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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정보 및 출연진
이 영화는 1989년 ~ 2001년까지 총 11편의 시리즈물로 제작된 미드를 영화 소재로 제작되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100점 만점에 73점, 유저 점수는 10점 만점에 4.7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17%, 관람 점수 41%로 비교적 평점이 안 좋다. 베이워치 SOS구조대 대장 미치 역은 드웨인 존슨이 맡았다. 더락로 잘 알려진 드웨인 존슨은 헐크호건, 얼티미트 워리어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WWE 프로레슬링 선수이다. 커다란 몸으로 눈썹을 움직이는 익살스러운 그의 메인 포즈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었다. 나 역시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를 더 좋아하게 된 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물을 보면서 더 좋아졌다. 그가 힘으로 악당을 제압하는 장면과 영화에 나오는 코믹한 장면들은 나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했다. 서머역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샌안드레아스>를 보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커다란 파란 눈과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지적이고 스마트해 보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리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한 거 같아 아쉽다. 타락한 영웅 맷 브로디의 잭 에프론 금메달을 2개나 딴 영웅이지만, 그가 한 실수로 인해 베이워치로 오게 됐다. 자신이 인정받길 원하지만 팀에 잘 적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실수도 많고 반항적이지만 결국 사건을 해결하면서 팀과 하나가 된다. 가장눈에 띄는 건 로니 역의 존배스인 것 같아 이영화의 웃음 포인트를 맡고 있다. 전혀 구조대와 어울리지 않는 몸매와 실력으로 끈기와 용기만으로 합격한다. 하지만 뒤에 컴퓨터 해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구조대와 합류하게 됐는지 알 것 같다.
2 베이워치 스토리
베이워치에서 해상구조대를 뽑는 테스트가 열린다. 테스트가 시작되지만 금메달이 2개인 브로디는 해변에 앉아 맥주만 마신다. 이에 보다 못한 미치가 브로디를 도발하고 둘만의 대결이 시작된다. 하지만 미치가 이기게 된다. 그때 1번 타워에 있던 사람 3명이 물에 빠지게 되고 구조대원들은 그들을 구하러 간다. 브로디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을 구하러 가지만 경험이 없어 고전한다. 미치대장이 2명을 마저 구해 나온다. 해상구조대에는 서머, 로니, 브로디가 합격을 하게 된다. 이때 클럽의 신인 사장인 리즈가 방문해 모두 오픈기념 파티에 초대한다. 다음날 구조대에 구조 신호가 들어온다. 미치대장과 구조대원들은 배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구조한다.미치대장은 구조자 중 한 명의 허리에 전에 해변에서 보았던것과 같은 마약이 있는것을 보게된다. 마약 증거를 찾기 위해 오픈 파티장에 잠입한다. 하지만 브로디가 취해 모든 작전을 망치고 만다. 다음날 브로디는 사과를 하고 팀의 일원이 되길 원한다. 죽은 시의원이 차고 있던 시계를 리즈의 부하들이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연관이 있다고 생각함. 시체를 조사하러 영안실로 미치대장과 브로디, 서머가 잠입한다. 그곳에서 발견한 서류에는 타살의 정황들이 나와있고 리즈의 부하들이 들어와 서류를 바꿔치기하려는 것을 서머가 핸드폰으로 촬영한다. 하지만 브로디의 때문에 핸드폰을 뺏기게 되고 미치대장은 휴대폰을 되찾기 위해 그들을 추격한다. 쫓기던 부하는 휴대폰을 부숴버린고 부하들은 잡혀간다. 다시 찾은 경찰서에서 오히려 미치대장을 탓하며 직위해제 시키고 브로디를 대장으로 임명한다. 하지만 부하들은 인정할 수 없어 브로디를 따돌린다. 해변에는 또 다른 상어에게 습격당한 시체가 떠오른다. 브로디와 서머는 경찰서에서 훔쳐온 시체 사진을 보고 상어의 습격보다 칼에 찔린 상처를 보게 되고 다시 리즈를 조사하기 위해 힘들 합친다. 리즈의 배에 잠입한 구조대원들. 브로디는 배밑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서머에게 미치대장에게 연락하라고 한다. 서머가 미치 대장에게 무전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브로디는 리즈 부하들에게 잡히게 되고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지만 미치 대장이 그를 구해준다. 경찰에 발각될 것을 우려한 리즈는 헬기를 타고 도망치려 하지만 로니의 불꽃놀이에 의해 헬기의 접근이 힘들어지고 그녀를 잡으러 온 브로디와 미치 대장을 죽이려 한다. 미치 대장은 리즈를 향해 폭죽을 발사하게 되고 그녀는 사망한다.
3 후기
먼저 이영화는 구조대원들의 멋진 몸매와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로 눈이 즐겁다. 그리고 이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로니의 코메디한 설정이 많은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낸다. 드웨인 존슨 역시 낙하산으로 내려온 맷브로디를 놀리는 장면 역시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그리고 영화 OST 역시 1979년 Bee Gees <how deep is your love> Lionel Richie <say me, say you> 등 유명한 팝송들로 음악을 듣는 재미도 있다. 스토리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바다로 들어오는 마약 밀수를 파헤지는 다소 뻔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영화를 볼만하게 만든다. 또한 어린 시절 <SOS해상구조대>가 하는 시간이면 놀다가도 집에 들어와 드라마를 시청할 만큼 많이 좋아했다. 아직도 데이비드 핫셀, 파멜라 엔더슨, 해상구조대원들이 해변가를 달리는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영화 후반부에 데이비드 핫셀이 미치를 설득시키는 장면과, 새로운 캡틴 파멜라 엔도슨이 나오는 장면에서 눈에 많이 익은 원작의 주인공들이 나와 너무 반가웠다. 비록 이영화는 드라마 원작에 비해 코믹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하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중에 하나이다.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하는데 집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 좋은 영화다. 하지만 아이들은 같이 볼 수 없다. 18세미만 청소년관람불과다.